폐암 (Lung cancer)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치료의 최신기법, 최고의 시술로 보답하는 치유한방병원입니다.


   폐암

우리의 신체 중에서 폐는 각 세포에 공급할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신체의 대사 작용 중에 발생한 혈액 내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호흡작용을 담당하는 인체의 중요한 기관입니다. 폐암은 폐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하며, 주위 조직은 침범하면서 계속 자랄 수 있습니다.

 폐암의 종류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나뉩니다. 비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80~90%에서 발생하며, 다시 편평상피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구분됩니다.


 편형 상피암은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없습니다.

 선암은

폐 말초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서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세포암은

폐암의 4~10%에서 발생하며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합니다.

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15~20%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림프절이나 혈액순환을 통하여 조기에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소세포암은 항암화학 용법이나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급속히 진행하여 전신 전이를 잘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은 임상 경과와 치료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폐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림프절이나 혈액을 통하여 전이되며, 전이가 잘 되는 장기로는 뇌, 전신 뼈, 같은 쪽 폐 또는 다른 쪽 폐, 간, 부신 등의 순입니다.


폐암의 원인


폐암의 발병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인 요인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을 경우 발병 위험 2~3배 증가)

- 결정형 유리 규산 분진, 중금속, 화기물질 노출

- 흡연(폐암 발병 확률 비흡연자에 비해 15~80배 증가)

- 간접흡연

- 석면, 저밀도 단열재, 전기 절연재, 방화재 등 직업적 요인

- 만성폐쇄성 폐 질환, 결핵, 규폐증 등 폐 질환

 폐암의 증상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음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객담(가래)외의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이는 수가 많아서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02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 후두 신경 침범 : 쉰 목소리 

- 식도 침범 : 연하곤란(삼키기가 어려움), 상대정맥 증후군


 03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 뇌 전이에 따른 뇌기능 장애와 두통, 구토, 뼈 전이에 따른 뼈의 통증 등


 04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 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폐암 전체 암 발생률 중 4위


2015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우리나라에서 225,343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폐암은 남녀를 합쳐서 23,177건 전체 암 발생의 10.3%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2.3: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6,171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3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7,006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였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7.2%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4%, 80대 이상이 15.7%의 순이었습니다.

 폐암 수술 후 재발률


폐암은 재발이나 전이가 많고 완치율이 낮아서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폐암 치료가 일단 끝났다 해도 재발과 새로운 암이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추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55~80%가 처음 진단 당시 이미 국소적으로 진행되었거나 전이가 일어난 상태입니다. 근치적 절제를 할 수 없는 3~4기 환자들은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근간을 이루며, 이 경우 치료 목표는 생존 기간의 연장과 증상 완화입니다. '고식적'이란 근본적인 것이 아니고 임시변통으로 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라 해도 20~50%쯤이 재발하므로, 여기에 소세포 폐암까지 고려하면 결국 폐암 환자 대다수가 항암화학요법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암 5년 상대생존율


비소세포 폐암은 소세포 폐암에 비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린 데다 주변 조직으로 먼저 퍼진 다음에 전신으로 전이해 나가므로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며, 현실적으로 수술을 적용할 수 있는 폐암 환자는 4분의1이하 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에서 치료의 실패에 따른 환자의 사망은 대부분 절제 수술 후 3년 이내에 발생합니다.

4년째에는 거의 사망이 없다가 5년째에 조금 사망 숫자가 늘어나고 5년 이후에는 본래의 병으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습니다.

소세포 폐암은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6~17주에 불과하나, 치료를 받은 환자는 40~70% 주로 늘어 납니다.

다만, 치료 후 2년 이상 살 수 있는 가능성은 30%에 불과하며 5년 이상 살 가능성은 10% 미만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2년 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서 2010년 사이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남녀를 합해서

9.7%(남자 17.5%, 여자 25.4%)로, 1996년~2000년의 12.7%보다 7%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