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담도암 (Gallbladder cancer/Biliary tract cancer)  


   담낭암

담낭암은 담낭(쓸개)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로 담낭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담낭암의 원인


담낭 암이 왜 발생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담낭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과 염증

- 담석증, 담낭 결석

- 석회화 담낭, 도자기화 담낭, 담낭 용종(풀립)

- 췌관과 담관의 합류 이상

- 만성적인 장티푸스 보균 상태, 위 수술 병력

- 감염, 약물, 높은 체질량지수, 발암물질


 담낭암의 증상


담낭암은 담석 치료를 위해 절제한 담낭 조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부터 아주 급격하게 진행되어 근치적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 황달 증상은 없고 비특이적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상의 이상만 있는 경우

- 체중 감소, 식욕부진

- 피곤함

- 황달

- 오심(메스꺼움), 구토

-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

- 오른쪽 상복부 또는 심와부(흔히 ‘명치’라고 부르는 곳)에 범위가 뚜렷하지 않은 통증

   담도암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하며 담도에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담도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종 암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담도암이라 하면 담도 선종암을 말합니다.

 담도암의 원인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하며 담도에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담도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종암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담도암이라 하면 담도 선종 암을 말합니다.


- 담도암의 원인

- 나이(50~70대 연령층)

- 간흡충 만성 간염

- 간내 담석증(쓸갯돌증)

- 궤양성 대장염, 선천성 간 섬유증 등

-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

- 담관 낭종이나 췌담 관 합류 이상 같은 선천성 기형



 담도암의 증상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황달 증상도 거의 없고, 비특이적인 복통이 가끔 오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정도입니다.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도암이 진행된 경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황달이 있습니다.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오심(메스꺼움), 구토, 그리고 우상복부 또는 심와부(흔히 ‘명치’라고 부르는 곳)에 범위가 뚜렷하지 않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낭•담도암 전체 암 발생률 중 9위


2015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3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25,343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담낭•담도암은 남녀를 합쳐서 5,283건, 전체 암 발생의 2.3%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1.05 : 1로 남녀 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2,707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10위를 차지했고, 여자가 2,576건으로 여성의 암 중에서 8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8.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3.5%, 80대 이상이 21.4%의 순이었습니다.


 담낭•담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


아직까지 약으로 암을 근치하는 방법은 없는 만큼 수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며, 치료율을 높이는 최선의 길은 가능한 한 암을 일찍 발견하여 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진행된 담낭암은 수술을 못하고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담도암의 경우 전체 담도암 환자 중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현재 40~50% 정도에 불과합니다.



1996-2000년
2001-2005년
2006-2010년
2008-2012년
전체19.7%
22.8%
27.1%
28.3%
남자20.3%
23.4%
28.2%
29.5%
여자19.1%
22.3%
26.2%
27.2%